작성일: 2025년 4월 22일 | 카테고리: 산업안전 · 자격제도
전기안전관리자란?
전기안전관리자는 전기설비의 안전한 관리를 책임지는 전문가로, 전기안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전기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은 반드시 전기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합니다. 이들은 전기설비의 점검, 고장 예방, 안전조치 등 전기재해를 예방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합니다.
직무고시란 무엇인가?
직무고시는 전기안전관리자의 직무범위와 자격요건, 선임 대상 및 예외사항 등을 명시한 고시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고시하며, 전기안전법 시행규칙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2025년 전기안전관리자 직무고시 주요 변경사항
- 비상전원 설비에 대한 관리 의무 강화
- 선임 대상 확대 - 일정 용량 이상 태양광 설비도 전기안전관리 대상 포함
- 자격 인정 범위 조정 - 일부 기사·기술사 자격증 인정 기준 변경
- 중복 선임 제한 강화 - 동일 관리자가 2개 이상 사업장 중복 선임 시 제한 강화
이러한 변경사항은 전기재해를 최소화하고, 전기설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조치의 일환입니다.
전기안전관리자 선임 기준
전기안전관리자는 설비 용량에 따라 선임 자격이 다르며, 보통 아래와 같은 기준을 따릅니다:
- 전기기사 자격증 소지자 + 관련 실무 경력
- 전기산업기사 + 2년 이상 경력
- 전기기술사 보유 시 별도 경력 요건 없음
또한, 전기안전공사 위탁 또는 자체 선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자체 선임의 기준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기안전관리 직무의 주요 업무
전기안전관리자가 수행해야 할 직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전기설비 정기점검 및 이상 유무 확인
- 누전, 합선, 과부하 등 전기재해 예방 조치
- 정전 발생 시 긴급 대응 및 보고
- 전기 관련 기록 및 보고서 작성
- 관계 기관(한국전력, 전기안전공사 등)과 협조
직무 수행 시 기록의 투명성과 법적 준수가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므로,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이들은 지속적인 교육과 최신 법령에 대한 이해가 요구됩니다.
전기안전관리자가 되기 위한 준비
전기안전관리자로 진입하려면 다음과 같은 절차가 일반적입니다:
- 관련 전공 또는 경력 확보
- 전기기사/전기산업기사 자격 취득
- 직무 교육 및 실무 경력 쌓기
- 사업장 선임 또는 위탁 계약 체결
2025년에는 특히 재생에너지 설비 확산으로 인해 태양광, ESS 등의 분야에서 전기안전관리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해당 자격은 미래 유망 직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무리
전기안전관리자 직무고시는 매년 개정되며, 2025년 개정안은 안전관리의 강화와 제도적 일원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격 요건을 명확히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관련 분야 진출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최신 법령 정보와 자격 기준은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